치악산 명주사 고판화 박물관(관장 한선학)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4월 20일부터 5월 30일 까지 ‘마음의 백신- 아시아 다라니와 부적’ 특별전을 개최한다.‘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이번 특별전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티베트, 몽골, 네팔 등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옛 선인들이 역병이나 고난을 겪을 때 소구소망을 담아 ‘마음의 백신’으로 사용하였던 다라니와 부적 60 점이 선보인다. 또한 이를 인쇄할 때 사용하던 목판 20여점과 다라니와 관련된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151호인 『제진언집』 등 고서 20여점 등
김명옥 작가가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주제로 4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운니동 장은선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일 년에 열흘 남짓 잠시 화려하게 꽃을 피었다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모란꽃처럼 김명옥 작가의 전시회도 이 시기에 맞춰 딱 열흘간 열린다.이번 전시에서 김명옥 작가는 꽃의 향기가 넘치는 향연을 생명체들이 사랑을 나누며 어울리는 상생과 조화의 공간으로 그려냈다. 활짝 핀 모란꽃 일련의 연작들은 한지 바탕에 분채와 석채를 올려 화사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다양한 면 분할을 통한 공간구성을 구축하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무우수갤러리(대표 조수연)는 코로나 19로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과 위안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의 봄날’을 주제로 3월 31일부터 4월 25일까지 전시회를 갖는다.이번 전시회는 봄을 표현하기 위해 한국화, 민화, 공필화 등 다양한 표현과 기법으로 한국인의 가슴 속에 있는 봄의 정서를 그려낸 6명 작가의 작품들이 다수 선보인다.‘노랑저고리’ 이미지로 전통 색채의 부드러움과 감미로운 터치의 한국적 이미지를 그려낸 임서령 작가와 ‘개미요정’으로 내면 깊숙한 동심을 표현하는 신선미 작가는 고운 한복을 입은 ‘다시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제3회 아주 특별한 폰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제3회 아주 특별한 폰사진 공모전’은 지난 회까지 스님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것과 달리 참가자 기준을 불교문화에 관심있는 전국민으로 확대해 오는 5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공모전 주제는 사찰 풍경 및 자연경관, 부처님의 가르침, 나의 사찰과 수행, 스승 ․ 도반 ․ 신도, 사찰행사, 포교현장 등 불교와 관련된 것이면 크게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응모방법은 휴대전화로 찍은 폰사진을 BTN모바일 또는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전주 한지가 지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지화장 도홍 스님의 지화 전시회가 3월 17일 오후 1시 30분 전북도청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픈식을 갖고 26일까지 전시에 들어갔다.이날 오픈식에는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비롯한 종단 주요 소임자들과 정 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도홍 스님의 지화 전시회를 축하했다.임정용 백주기획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오픈식은 축하 테이프 컷팅을 시작으로 개막돼 전북교구종무원 법진 스님의 전시 경과보고, 전북교구 종무원장 진성 스님의 환영사,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축사(최훈 행정부지사 대독),
임근우 강원대 미술학과 교수 초대전이 ‘다시 희망의 나라로’란 주제로 3월 24일부터 4월 23일까지 한 달간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소재 장은선갤러리에서 개최된다.따뜻한 봄이 오는 계절에 우리의 삶을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19의 끝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복숭아 꽃 피는 아름다운 작품 25점이 전시된다.임근우 교수는 고고학과 미술을 결합해 선사시대의 다양한 유물유적을 작품에 도입했다. ‘고고학적 기상도’ 작업으로 잘 알려진 임 교수는 지난 시간의 상징인 ‘고고학’과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는 ‘기상도’ 개념을 하나로 묶어 작가만의 질서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은 코로나19로 해외 홍보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재외한국문화원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다양한 한국문화 홍보에 나섰다.재외한국문화원은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케이팝(K-POP)과 드라마로 시작한 한류 분야를 더욱 다양화하고 넓히기 위해 우리 전통문화 소개에도 진력하고 있다.주벨기에 한국문화원은 벨기에 문학축제 ‘코르 드 텍스트’를 계기로 3월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채식주의자』작가 한강을 비롯해 황석영, 김이설, 서미애 등 한국의 유명 작가들을 초청해 담론을 나누는 등 한국문학을 현지에 소개
한국불교태고종 지화장 도홍 스님은 ‘전주 한지가 지화꽃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전라북도 도청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갖는다.오픈식 행사는 3월 17일 오후 1시 30분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무다.도홍 스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4천9백송이 지화꽃을 장엄해 관람객들에게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 교무국장 연수 스님은 초대의 글에서 “침향 원목에 핀 꽃으로 침향의 향기와 지화 꽃내음을 느껴보면서 코로나를 이겨내길 바란다”며 “전주의 한지로 만든 지화 전시회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다시 찾은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기념해 우표발행을 지원했다.문화재청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정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의 환수문화재 기념우표 발행을 지원했다”고 2월 26일 밝혔다.국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의 환수와 현지 활용 등을 담당하고 있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따르면 현재 국외에 있는 문화재는 21개국 약 19만 3천여 점이다. 이중 환수된 문화재는 12개국 1만 838점이다.이번에 우정사업본부가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발행한 우표는 △경주 얼굴무늬 수막
지홍 박봉수 화백 초대기획전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무우수 갤러리에서 3월 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수묵추상회화의 대가 ․ 구도의 화가, 시공을 초월한 지홍(智弘), 인사동 무우수에서 그를 만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지홍 화백의 30주기를 맞아 유족들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로만 구성된다. 이들 작품을 통해 지홍 화백이 남긴 추상회화의 세계로 무궁한 여행을 떠나는 기회가 마련된다.지홍과 교유했던 시인 고 구상은 “오늘의 예술가, 즉 한국전체의 예술가 중에서 가장 화선불이(畵禪不二)의 삶을 살고 그 경지를 이룬 이가 바
제22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작에 시부문에선 이하석의 『향촌동 랩소디』가, 소설부문에선 성석제의 『왕은 안녕하시다』가, 선(禪)문학 부문에선 정휴 스님의 『백담사 무문관 일기』가 선정됐다.특히 22회 현대불교문학상에는 불교문학 창달에 이바지한 승려 문인에게 수여하는 선 문학 부문을 신설해 불교문학을 견인해 온 정휴 스님을 수상자로 선정해 주목받고 있다.심사는 위원장에 오세영 시인이, 심사위원으로 수완 스님(현대불교문인협회장), 윤후명(소설가), 공광규(시인) 씨가 참여했다.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1천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김대열 전 동국대 미술학부 교수가 ‘잃어버린 소를 찾아-십우도’ 저서를 발간한 기념으로 작품전을 오는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이아트옥션 공아트스페이스에서 갖는다.이번 저서출간 작품전과 관련 김대열 전 교수는 작가의 변에서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인류의 생명과 존엄성 그리고 그 본질적 가치에 대한 위기의식을 갖게 되었다”면서 “20세기 말부터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고자 유행했던 웰빙은 이제 ‘자신의 감정 혹은 내면의 정신을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힐링이 시대적 대세다”
남도불교문화연구회(회장 윤여정)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달 28일 국립광주박물관에 따르면 남도불교문화연구회는 1989년 창립 이후 불교 유적을 답사하고 사찰의 사적비와 고승비, 탑 등의 탁본을 남기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 문화의 연구와 보존에 매진했다. 남도불교문화연구회는 그 연구 결과물인 탁본을 국립광주박물관에 기증한 공로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남도불교문화연구회는 지난 2018년 12월, 177건 210점의 탁본을 국립광주박물관에 기증했다. 박물관은 이를 기념해 2020년 5월 특별전 ‘남도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가 제2회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 명상예술 공모전을 실시한다.‘명상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평면, 입체, 다중 매체 등 미술 전 분야에 걸쳐 오는 2월 15일 낮 12시까지 창작품을 접수받는다.명상과 예술에 관심이 있고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모지원서와 작품소개서(작가 약력과 작품설명을 포함한 자유방식), 작품 고화질 도판 이미지 jpg파일(한 작품 당 7~10장 제출)을 이메일 mind@dongguk.edu로 발송하면 된다.당선작은 2월 22일 심사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이번 공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 오픈 기념 기획전이 ‘현대적 해석을 통한 한국 단청의 새로운 변화를 인사동 무우수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2월 15일까지 열린다.단청은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목조 건축물에 다양한 무늬와 그림으로 그려졌던 장식이다. 우리나라는 광물가루에서 얻은 안료를 써서 청 ․ 적 ․ 황 ․ 백 ․ 흑색의 다섯 가지 색으로 건물을 장식했다. 강한 색감의 오방색으로 이루어진 단청은 다양한 문양을 조합해 다양한 목적을 갖고 건축에 활용됐는데 장엄함을 표현하는 대표적 기능으로 인식되고 있다.특히 단청은 우리나라 관공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신축년 소띠 해를 맞아 오는 3월 1일(월)까지 특별전 ‘우리 곁에 있소’를 기획전시실 Ⅱ에서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우리 관념 속 소의 모습과 일상생활의 소의 쓰임을 소개하는 자리로, ‘십이지번’, ‘목우도’, 농기구인 ‘멍에’와 ‘길마’, 화각공예품인 ‘화각함’과 ‘화각실패’등 80여 점의 자료 및 영상을 바탕으로 소의 상징과 의미, 변화상을 조명한다.현재 국립민속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정책에 따라 임시 휴관중으로 재개관 시기까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전시로 감상할 수
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은 아름다운 우리 강산과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모한 제5회 영상공모전 ‘산따라 물따라’ 당선작 11점을 29일 발표했다.환경부장관상은 팀스카이의 ‘자연에 색을 입히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연에 색을 입히다’는 빛과 조화를 이룬 사찰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다양한 색채 이미지로 수준 높게 표현했다는 평이다.국토부장관상은 박재호 씨의 ‘그 절에 가고 싶다’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우리 전통문화유산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주는 내용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해양수상부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는 코로나19로 저녁 외출이 줄어 든 불자들과 시청자들을 위해 세계 최초로 부처님 일대기를 그린 (이하 드라마 붓다)을 새해 1월 4일(월)부터 매일 특별 편성한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체적으로 격상되고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저녁시간의 ‘잠시 멈춤’으로 인해 집콕하는 시청자들의 드라마 붓다 재편성 요청이 거듭되는 데 따른 것이다.는 제작 준비기간만 10년이며 부처님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충실히 구현하고 시청자
내년 1월 1일부터 종이신문을 구독하기 위해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 즉 신문구독료에 대한 소득공제가 시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2019년 12월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 제126조의 2(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의 개정에 따른 일환으로 이와 같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미 시행하고 있는 도서 ․ 공연비, 박물관 ․ 미술관 입장료의 소득공제에 이어 그 대상을 신문구독료까지 확대해 국민들의 문화향유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다.문체부는 그간 국세청과 함께 신문업계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불교음악인협회는 지난 12월13일 온라인 비대면 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이동원 씨〈사진〉를 선출했다.이동원 신임회장은 현재 서울 관음사, 제천 강천사, 의정부 정혜사 합창단 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찬불가 힐링스쿨에서 찬불가 지도자 양성에 힘을 쓰고 있다.한국불교음악인협회는 불자 음악인들이 불교음악의 발전과 불음포교를 목적으로 2010년 발족돼 이달철 초대회장, 2대 이준형, 3.4대 허철형 회장으로 이어졌고 전국에 15곳의 지회가 조직됐다. 창립 이래 지금까지 10년 간 전국불교합창제 기획 및 불교음악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