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우리나라 출판문화산업을 진흥할 정책을 국민을 상대로 공모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제5차 출판문화산업 진흥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대국민정책 제안’을 7월 31일까지 공모한다.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 이하 문광연)이 함께 하는 출판문화산업공모는 내년부터 시행해야 하는 ‘제5차 출판문화산업 진흥계획(2022~2026)’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국민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제4조에 따라 5년마다 출판문화산업의
불교를 배경으로 한 연극 ‘동승’이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혜화스튜디오76에서 6월 18일부터 27일까지 공연된다.연극 ‘동승’은 깊숙하고 고요한 산에 위치한 작은 절을 배경으로, 어린 승려인 '도념'이 불교의 가르침을 거스르고 사찰을 떠나 본인의 자유와 꿈을 위해 속세로 돌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 함세덕 작가(1915∼1950)의 대표작이다. 함세덕은 청년시절 당대의 문학가 유치진, 김소운 등과 교류하면서 극작법을 배웠다. 1936년 에 단막희곡 ‘산허구리’로 등단했고 연극 ‘동승’으로 1939년 동아일보 주최 제2
BBS 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은 고려 초조대장경 판각 1010년을 기념하기 위해 유튜브 반야심경 챌린지를 개최한다.유튜브 반야심경 챌린지는 반야심경을 독경한 모습이나 반야심경을 모티브로 한 창작물을 내용으로 한다. 예선 심사 후 유튜브에 공개해 본선과 결선을 치러 인기 반야심경 창작물을 뽑는 챌린지 이벤트다.참가 자격은 개인이나 단체 상관없이 전 세계인 누구나 가능하다. 출품 내용은 반야심경 독경이나 반야심경을 모티브로 한 전통식, 랩, 트롯, 재즈, 발라드, 힙합, 락 등 형식에 구분이 없다. 단, 1인 1편 5분 이내 창작물이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상 제작의 거장 이상배 이진형 두 작가를 초청해 ‘불상전-불가사의한 미소, 불상에서 부처의 자비를 만나다’를 주제로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에서 지난 5월 12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전시회가 개최된다.아시아 불교 문화권에서 불상의 표현 양식은 저마다 조금씩 다르다. 불심을 담아 부처의 형상을 만드는 것은 지극한 마음의 표현이다. 이러한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은 각국의 문화와 결합하여 다양한 형태로 발전됐다. 삼국시대부터 비롯된 우리나라의 불상은 불가사의하고 천진한 미소를 담고 있어 전통 조각 예술의 진수를 보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 이한구)은 불교를 오늘의 현실에 맞게 연구하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에 대한 최종 당선작을 확정하고, 지난 5월 18일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이번 상금 총액은 1억6천4백만 원이다. 최종 선정된 지원자와 단체에게는 각각 5백만 원에서 1천2백만 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선정자는 약정서 체결을 통해 결과물을 2년 이내에 제출해야 하며, 최종 결과물 중 일부는 심사를 거쳐 향후 총서 시리즈 형태로도 발간할 계획이다.선정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다.□학술부문(8편)-저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김상호) 하남역사박물관이 2021년 첫 특별전으로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하남의 불교문화유산을 다룬 ‘청정, 염원’전이 지난 13일 개막, 오는 8월 8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보물 제332호 하남 하사창동 철조석가여래좌상이 하남을 떠난지 110주년이 되는 해를 기록하면서, 하사창동 철불이 갖는 의미와 하남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남 하사창동 철조석가여래좌상은 높이 2.8m, 무게 6.2톤 규모로 우리나라 현존 철불 중 가장 크다. 일제강점기에 이 철불이 하남에서 이왕가박물관(현
부처님의 일대기를 그린 대형 창작 뮤지컬 ‘싯다르타’가 올해도 시즌3로 막을 올린다. (주)엠에스엠시(MSMC, 대표 김면수)는 뮤지컬 ‘싯다르타’ 시즌3를 5월22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오후 2시 6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10일(오후 7시30분) 11일(오후 3시 7시30분), 12일과 13일(오후 2시 7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연이어 막을 올린다.뮤지컬 싯다르타는 부처님 일대기 가운데서 청년시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드라마틱한 구성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 그리고 새로운 무대 기술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
가정의 달을 맞아 단란한 가족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표현하는 임만혁 작가 초대전이 5월 12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장은선갤러리에서 개최된다.한지, 동양화 채색염료와 목탄 드로잉이라는 서양화 기법을 결합해 단란한 가족풍경을 그려낸 임만혁 작가는 여러 명의 사람들, 특히 가족의 모습으로 확장된 인물화 위주의 ‘가족’과 ‘바다’가 주된 테마를 이루고 있다. 이 두 개의 테마는 각각 독립되어 그려지기도 하고, 때로는 섞여서 표현되기도 한다. 작가는 새로이 바다를 발견한 뒤 갈색톤으로 표현되는 그만의 바다를 묘사하기도 한
천태종 서울 관문사가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천연염색ㆍ자수ㆍ침선ㆍ매듭 등 대표적인 규방(閨房)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를 열었다.관문사(주지 경혜 스님ㆍ천태종 교무부장)는 5월 2일 오후 3시 경내 3층 성보박물관 로비에서 ‘규방공예명장 조주연 특별전 – 현대와 과거의 어울림’ 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주연 규방공예명장의 대표작인 수바늘방석노리개와 한지 2층장을 비롯한 20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됐다. 전시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테이프 절단에 이어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 박물관(관장 한선학)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4월 20일부터 5월 30일 까지 ‘마음의 백신- 아시아 다라니와 부적’ 특별전을 개최한다.‘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이번 특별전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티베트, 몽골, 네팔 등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옛 선인들이 역병이나 고난을 겪을 때 소구소망을 담아 ‘마음의 백신’으로 사용하였던 다라니와 부적 60 점이 선보인다. 또한 이를 인쇄할 때 사용하던 목판 20여점과 다라니와 관련된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151호인 『제진언집』 등 고서 20여점 등
김명옥 작가가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주제로 4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운니동 장은선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일 년에 열흘 남짓 잠시 화려하게 꽃을 피었다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모란꽃처럼 김명옥 작가의 전시회도 이 시기에 맞춰 딱 열흘간 열린다.이번 전시에서 김명옥 작가는 꽃의 향기가 넘치는 향연을 생명체들이 사랑을 나누며 어울리는 상생과 조화의 공간으로 그려냈다. 활짝 핀 모란꽃 일련의 연작들은 한지 바탕에 분채와 석채를 올려 화사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다양한 면 분할을 통한 공간구성을 구축하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무우수갤러리(대표 조수연)는 코로나 19로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과 위안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의 봄날’을 주제로 3월 31일부터 4월 25일까지 전시회를 갖는다.이번 전시회는 봄을 표현하기 위해 한국화, 민화, 공필화 등 다양한 표현과 기법으로 한국인의 가슴 속에 있는 봄의 정서를 그려낸 6명 작가의 작품들이 다수 선보인다.‘노랑저고리’ 이미지로 전통 색채의 부드러움과 감미로운 터치의 한국적 이미지를 그려낸 임서령 작가와 ‘개미요정’으로 내면 깊숙한 동심을 표현하는 신선미 작가는 고운 한복을 입은 ‘다시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제3회 아주 특별한 폰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제3회 아주 특별한 폰사진 공모전’은 지난 회까지 스님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것과 달리 참가자 기준을 불교문화에 관심있는 전국민으로 확대해 오는 5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공모전 주제는 사찰 풍경 및 자연경관, 부처님의 가르침, 나의 사찰과 수행, 스승 ․ 도반 ․ 신도, 사찰행사, 포교현장 등 불교와 관련된 것이면 크게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응모방법은 휴대전화로 찍은 폰사진을 BTN모바일 또는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전주 한지가 지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지화장 도홍 스님의 지화 전시회가 3월 17일 오후 1시 30분 전북도청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픈식을 갖고 26일까지 전시에 들어갔다.이날 오픈식에는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비롯한 종단 주요 소임자들과 정 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도홍 스님의 지화 전시회를 축하했다.임정용 백주기획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오픈식은 축하 테이프 컷팅을 시작으로 개막돼 전북교구종무원 법진 스님의 전시 경과보고, 전북교구 종무원장 진성 스님의 환영사,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축사(최훈 행정부지사 대독),
임근우 강원대 미술학과 교수 초대전이 ‘다시 희망의 나라로’란 주제로 3월 24일부터 4월 23일까지 한 달간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소재 장은선갤러리에서 개최된다.따뜻한 봄이 오는 계절에 우리의 삶을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19의 끝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복숭아 꽃 피는 아름다운 작품 25점이 전시된다.임근우 교수는 고고학과 미술을 결합해 선사시대의 다양한 유물유적을 작품에 도입했다. ‘고고학적 기상도’ 작업으로 잘 알려진 임 교수는 지난 시간의 상징인 ‘고고학’과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는 ‘기상도’ 개념을 하나로 묶어 작가만의 질서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은 코로나19로 해외 홍보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재외한국문화원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다양한 한국문화 홍보에 나섰다.재외한국문화원은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케이팝(K-POP)과 드라마로 시작한 한류 분야를 더욱 다양화하고 넓히기 위해 우리 전통문화 소개에도 진력하고 있다.주벨기에 한국문화원은 벨기에 문학축제 ‘코르 드 텍스트’를 계기로 3월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채식주의자』작가 한강을 비롯해 황석영, 김이설, 서미애 등 한국의 유명 작가들을 초청해 담론을 나누는 등 한국문학을 현지에 소개
한국불교태고종 지화장 도홍 스님은 ‘전주 한지가 지화꽃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전라북도 도청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갖는다.오픈식 행사는 3월 17일 오후 1시 30분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무다.도홍 스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4천9백송이 지화꽃을 장엄해 관람객들에게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 교무국장 연수 스님은 초대의 글에서 “침향 원목에 핀 꽃으로 침향의 향기와 지화 꽃내음을 느껴보면서 코로나를 이겨내길 바란다”며 “전주의 한지로 만든 지화 전시회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다시 찾은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기념해 우표발행을 지원했다.문화재청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정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의 환수문화재 기념우표 발행을 지원했다”고 2월 26일 밝혔다.국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의 환수와 현지 활용 등을 담당하고 있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따르면 현재 국외에 있는 문화재는 21개국 약 19만 3천여 점이다. 이중 환수된 문화재는 12개국 1만 838점이다.이번에 우정사업본부가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발행한 우표는 △경주 얼굴무늬 수막
지홍 박봉수 화백 초대기획전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무우수 갤러리에서 3월 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수묵추상회화의 대가 ․ 구도의 화가, 시공을 초월한 지홍(智弘), 인사동 무우수에서 그를 만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지홍 화백의 30주기를 맞아 유족들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로만 구성된다. 이들 작품을 통해 지홍 화백이 남긴 추상회화의 세계로 무궁한 여행을 떠나는 기회가 마련된다.지홍과 교유했던 시인 고 구상은 “오늘의 예술가, 즉 한국전체의 예술가 중에서 가장 화선불이(畵禪不二)의 삶을 살고 그 경지를 이룬 이가 바
제22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작에 시부문에선 이하석의 『향촌동 랩소디』가, 소설부문에선 성석제의 『왕은 안녕하시다』가, 선(禪)문학 부문에선 정휴 스님의 『백담사 무문관 일기』가 선정됐다.특히 22회 현대불교문학상에는 불교문학 창달에 이바지한 승려 문인에게 수여하는 선 문학 부문을 신설해 불교문학을 견인해 온 정휴 스님을 수상자로 선정해 주목받고 있다.심사는 위원장에 오세영 시인이, 심사위원으로 수완 스님(현대불교문인협회장), 윤후명(소설가), 공광규(시인) 씨가 참여했다.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1천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