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신촌 봉원사(주지 원허 스님)는 6월 6일 오전 10시 현충일날을 맞아 제35회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대재 시연을 봉원사 경내에서 봉행했다. 〈사진〉전세계 인류의 평화화 국태민안을 기원하며 이루어진 이날 영산대재는 영산재보존회(회장 원허 스님)의 주관으로 정관계 인사 및 시민, 불자 등 5백여 명이 동참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영산재보존회장 원허 스님은 인사말에서 “산 사람은 이 세상에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고 돌아간 모든 분들은 이고득락 좋은 극락세계에 태어나서 다시 환생할 수 있도록 그러한 일을 하는
한국불교태고종 순천 태고총림 선암사(방장 지암 스님, 주지 시각 스님)는 6월 3일 대웅전에서 불기2567(계묘)년 하안거 결제법회를 봉행했다.선암사 총무국장 원일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결제 법회에는 방장 지암 스님을 비롯해 선원장 상명, 주지 시각 스님 등 80여명이 동참했다.방장 지암 스님은 이날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선방 납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선암사 12조례를 소개하는 것으로 결제법어를 시작했다. 지암 스님은 그 가운데 첫 번째 항목인 ‘참회하지 않는 자는 선방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과 관련 “자신을 돌아볼 줄
한국불교태고종 제27 총무원장 호명 스님과 제28대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 이ㆍ취임식 준비가 시작됐다.‘제28대 총무원장 집행부 인수위원회’(위원장 능해 스님, 인천교구종무원장, 인천 용궁사 주지)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교구종무원(종무원장 성천 스님) 초청으로 ‘28대 총무원장 당선인 초청 종단발전과 화합 기원 법회’를 봉행한 뒤 제27ㆍ28대 총무원장 이ㆍ취임 법회 준비와 당선인이 내세운 공약 등을 기반으로 새 집행부가 추진할 종책의 구체적 실현 가능성 등을 토의했다.‘제28대 총무원장 인수위원회’는 위원장
서대문구청(구청장 이성헌)이 신촌 봉원사에 안산 자락길 상부 봉수대 아래에 설치돼 있는 전망대를 이전하기로 공식 답변했다.신촌 봉원사와 역사적으로 깊은 연관이 있는 관음바위가 있는 곳에 서대문구청이 2013년 전망대를 설치해 경관을 해치고 있을 뿐 아니라 종교편향이란 원성을 사기도 했다. 관음바위는 조선 영조 24년 찬즙대사가 어명을 받들어 봉원사를 옮기기 위해 가람 터를 찾던 중 신묘한 계곡 물을 마신 후 관음보살 형상을 띤 바위를 보고 지금의 장소에 절을 지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자연석으로 신앙의 대상이다. 지금도 봉원사
5월 27일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태고총림 선암사·봉원사·청련사·백련사 등 전국 사암이 일제히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전국 사암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동시에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오신 참뜻을 되새겼다.태고총림 선암사(주지 시각 스님)는 명종 10타를 신호로 법요식을 진행했다. 총무국장 원일 스님의 사회로 이뤄진 법요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선조사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태고총림 방장 지암 스님 법어, 주지 시각 스님 봉축사, 육법공양, 신도회장 발원문, 관불의식
한국불교태고종 제6차 전법사 법계고시 품서식이 5월 30일 오후 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봉행됐다.이번 제6차 법계고시 품서식에서는 총11명이 품서를 받았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종정 권한대행의 자격으로 각 법계별 품서자로 장교에 보덕 전법사 등 2명, 수교에 수연 전법사 등 9명에게 법계증을 전달했다.이날 법계고시 품서식은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비롯해 고시위원장 재홍 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도성 스님, 교무부장 정안 스님, 재경부장 효능 스님, 홍보부장 청공 스님, 규정부장 진화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교무부장
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회(회장 현중 스님, 청정사 주지)는 5월 15일 강원도 철원 육군 제7보병여단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었다.이날 전국비구니회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군장병들을 위한 선물로 마스크팩과 바디로션, 간식거리로 만든 위문키트 500세트 등을 전달했다.회장 현중 스님은 “군부대와의 자매결연이 처음이지만 이번이 끝은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자매결연을 통해 군장병의 사기를 진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전국비구니회는 또한 이날 군 사찰인 호국육칠사와 서울 210여단을 방문해 불자 장병들을 위한 위문키트 200여
한국불교태고종 제47기 수계자 2차 연수교육이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과 동국대 등지에서 실시됐다.첫 날 오후 1시 봉행된 입재식은 교무부장 정안 스님의 사회와 규정국장 도우 스님의 집전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총무원장 호명 스님 격려사, 사홍서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격려사에서 “무릇 승려란 염불과 참선만 잘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 운력과 봉사 등 공동체 생활도 수행의 과정으로 여겨 잘 해내야 한다”며 “오늘 이루어지는 연수교육을 잘 받고 내일 비록 초보단계이
총무원장 봉축사 휘천위금지위침(揮天爲衾地爲枕)전전허통무내외(轉轉虛通無內外)홀기쌍추금여침(忽起雙推衾與枕)석가해탈마야두(釋迦解脫摩耶肚)하늘을 떨쳐 이불을 삼고 땅을 베개 삼으니점차로 허공을 통해 안과 밖이 없도다.벌떡 일어나 이불 베게 둘 다 모두 밀치자석가모니 마야부인 배 속에서 벗어난 듯.화담 법린 스님의 선시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어머니 마야부인의 배에서 처음 나와 텅 빈 허공에 두 팔과 두 다리를 아무 걸림 없이 쭉 뻗으며 “천상천하유아독존( 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외치던 그 대자유의 심경이 어땠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연등회 및 제등행렬이 5월 20일 오후 4시부터 동국대 대운동장 및 종로 일대에서 봉행됐다.연등회에 앞서 부처님오심을 기뻐하고 찬탄하는 연희누리는 개그맨 윤성호의 사회로 각 사찰 및 신행단체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로 구성된 연희단이 제각각 율동을 선보이며 기량을 자랑했다.연등회는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의 여는 말씀으로 개회됐다. 호명 스님은 “하나가 우리로, 분열이 화합과 평화로 나아가길 희망한다”는 메시지로 연등회 개회를 선언했다.봉축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5월 4일 육군 56사단 군법당 호국 백운사(주지 도원 법사), 6사단 군법당 호국 청원사(주지 향담 법사), 25사단 군법당 호국 비룡사(주지 금조 법사)를 각각 방문하고 부처님오신날 기념 선물키트 300세트를 전달했다.선물키트에는 MZ세대 장병의 기호에 맞춰 마스크팩과 바디로션 및 간식거리와 함께 월간《불교》 1권이 들어 있다.이날 56사단 박재열 사단장과 탁준민 대령, 군법사 도원 스님은 법당을 찾은 총무원 사회부장과 전국비구니회 회장 현중 스님, 봉사단장 일광 스님, 한일불교문화교류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대문사암연합회(회장 동허 스님, 한국불교태고종 백련사 주지)는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봉축탑점등식을 5월 12일 오후 6시에 개최했다.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참석한 이날 봉축탑 점등식은 지난 해와 같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봉원사 영산재를 시연해 사부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봉축사에서 “지금 세계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경제 안보 사회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특히 시장 물가는 그칠 줄 모르고 날로 치솟아 서민들의 가정생활마저 퍽 힘든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과 제28대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은 5월 9일 오후 4시 20분 총무원 2층 회의실에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홍익표 국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이 자리에서 태고종단의 역사와 유래를 간략히 설명하며 최근 종단이 인수해 운영에 들어간 북한산 태고사의 활용안에 대해 설명했다.28대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 역시 한국불교 적통종단으로서 역할할 것을 다짐하며 전통문화 발전과 이해에 대한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했다.이에 대해 홍익표 위원장은 관련법을 면밀히 검토해
한국불교태고종 태고총림 선암사 제32세 주지 및 종회의원 선거가 오는 7월 26일 오후 1시 선암사 적묵당에서 거행된다.한국불교태고종 태고총림 선암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혜신 스님)는 5월 1일 이같이 공고하고, 5월 22일부터 5월 24일 오후 3시까지 후보등록을 해줄 것을 공지했다.후보 자격은 주지의 경우 승랍 25세 이상, 연령 50세 이상, 법계 종사 이상이고, 종회의원의 경우 승랍 15세 이상, 연령 40세 이상 70세 미만, 법계 종덕 이상이어야 하며 생존 직계(3대) 문중에서 후보가 2인 이상일 경우 2인으로 조정해서
한국불교태고종 제8대 총무원장을 지냈고 법란 시기에 종권수호를 위해 헌신한 남허당 남현 대종사 은 ․ 법제자들과 손상좌들로 구성된 남허화상문도회는 북한산 태고사 인수불사 성금 5백만 원을 4월 4일 총무원이 개설한 전용계좌로 입금했다.-주필 승한
한국불교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은 4월 26일 청련사 집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축하난을 받고 관계자들과 차담을 가졌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상진 스님이 주석하고 있는 양주 청련사에 대통령 시민사회수석실 이창진 선임행정관과 도현덕 행정관을 보내 대통령 명의의 축하난을 전달토록 했다.이 자리에서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태고종이 신임 총무원장 취임을 계기로 여러 종단과 함께 어렵고 힘든 시기의 나라를 안정될 수 있게 협조해달라"고 전했고, 이에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은 "종조인 태고보우 원증국사가 창건하고
“오늘 우리 태고총림 선암사 사부대중은 70년 주권강탈의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부흥과 도약의 시대가 열렸음을 천하에 고한다.”한국불교태고종 태고총림 선암사(주지 시각 스님)는 4월 22일 전국에서 5백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대웅전 본존불과 각황전 약사여래불 개금불사 회향식을 갖고, 이와 같이 주권회복을 선언했다. 이날 11개 항목으로 구성된 주권회복 선언문은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지난 2월 10일자로 태고총림 선암사가 ‘한국불교태고종 선암사’로 소유권 결정 등기 이전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선암사가 태고종 소유임을 대내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봉축탑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환하게 불밝혔다.부처님오신날연등회는 4월 26일 오후 7시 광화문 광장에서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비롯한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 소속 각 종단 대표들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부관계자, 시민과 불자 등 3백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이날 종단협 소속 각 종단 대표들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회자의 ‘불법승’ 선창에 맞춰 봉축탑 점등 버튼을 누르자 광화문 광장의 밤하늘이 환한 불빛으로 장엄됐다. 봉축탑은 5월 27일 부처님오신날까지 한
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회(회장 현중 스님)는 4월 21일 불교환경연대와 함께 녹색사찰운동 협약식을 열고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한국불교태고종 전승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회장 현중 스님은 모두 발언에서 “인간의 편안함 뒤에 환경이 오염되고 파괴돼 생존이 위협받는 위험한 상황을 가만히 지켜볼 수 없어 환경보호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소비를 줄이고 나눔을 실천해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을 실천하는 수행자의 약속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자리를 함께한 불교환경연대 대표 법만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계가 부처님
“공명정대하게 총무원을 이끌어가겠다”4월 18일 제28대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으로 당선된 상진 스님의 당선 소감 제1성이다. 상진 스님은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선거 관리와 종단을 안정적으로 이끈 27대 호명 총무원장 스님의 지도력에 감사드린다”면서 “그에 버금갈 수 있도록 위로는 어른 스님들과, 아래로는 후배 스님들과 의논해 귀를 열고 말씀을 경청하는 한편 각 교구종무원장 스님들과도 모든 것을 상의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이자리에서 사심 없는 공심으로 종단을 운영해나가겠다는 것을 약속한다”고 말한 상진 스님은 “굳은 날씨에 먼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