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부산종무원 천명사 주지 보신 스님과 신도 10명은 부산연등회봉행위원회(위원장 정오 스님)에서 주최한 ‘전통등 만들기’ 강습회에 동참했다.이번 강습회는 부산 서구 닥밭골 한지체험장에서 1차(4월 6~7일), 2차(4월 13~14일)에 걸쳐 열렸다.이번 강습회는 박봉덕 제15호 부산공예명장이 직접 지도했고, 동참자들은 전통 방식에 따라 대나무 틀을 만들고 한지를 전통 아교풀을 붙여 제작했다. 모양에 따라 팔모등, 연꽃등, 사각풍경등, 마늘등, 풍경등을 한 사람당 2개 이상 제작했다.만들어진 연등 일부는 5월 8~15일까지
부산 중구 천명사 주지 보신 스님은 4월 18일(목) 오후 1시, 2568부산연등회 봉행위원회(위원장 정오 스님)에서 주최한 ‘느티떡전승회’에 참여했다.범어사 설법전에서 봉행된 이날 행사에는 부산 지역 사찰에서 총 12명의 신도들이 동참했다. 이날 만든 느티떡은 콩찐이와 함께 대중공양물로 전달됐다.느티떡은 유엽병(楡葉餠)이라고도 하며, 사월초파일에 먹는 절기 음식이다. 어린 느티나무 새순 채취 → 세척 → 절단 → 간 맞추기 → 버무리기 → 시루 앉히기 → 완성의 순으로 만들고, 불전에 공양 후 대중들과 대중공양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김선근 동국대 인도철학과 명예교수가 4월 25일 별세했다. 향년 80세.빈소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장례식장 6호, 발인은 4월 27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서울 은평구 삼천사.고인은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에서 공부해 문학사와 문학 석사,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3년엔 인도 바나라스 힌두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철학과와 인도철학과 교수와 학과장으로 재직했다.1991년부터 1994년까지 인도 네루 대학교 한국학 담당 교환교수였고, 2005년 8월에는 일본 류코쿠대학에서 교환 강의를 했다.
한국불교사진협회(이사장 최금란) 제29회 회원전 및 제18회 청소년 불교사진공모전이 5월 8~16일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 지하 1층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서울에 이어 광주(5월 23~30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와 대구(6월 4~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1전시실)에서도 잇달아 개최된다. 부처님오신날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불교문화 속 용-미래를 꿈꾸다’이다. 길상의 의미가 있는 용이 사찰문화 속에서 어떻게 표현됐는지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최금란 이사장은 “사진을 통해 사찰에 있는 용의 모습을 탐구함으로써 전통
불교전문서점 향전 주간베스트 2024.04.19.–2024.04.25.
운주사 주간베스트 2024년 04월18일 ~ 2024년 04월 24일
사단법인 세계불학원(대표이사 이성운)이 주최하는 제25차 불학포럼이 4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두산위브파빌리온 613호에서 열린다.신규탁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이번 포럼의 대주제는 ‘불교하기의 화음’이다. 이날 발표 논문 제목과 발표자 및 논평자는 다음과 같다.■제1주제=중국 남북조시대 불교의례의 육시 규정/김보과 동국대/이화준 동방대■제2주제=원표와 화엄경 천관보살 신앙/계미향 선리연구원/김효현 동방문화대학원대■제3주제=명성황후 발원 불사와 그 의미/유경희 국립중앙박물관/이미연 세계불학원■자유주제=경산소리와
‘한일 근세 사찰 사료의 탐색’이란 대주제를 놓고 한국, 일본, 캐나다 학자들이 5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5월 11일 오후 1시 동국대 문화관 학명세미나실에서 열린다.동국대 불교학술원 K-Buddhism 문화콘텐츠 플랫폼 사업단(단장 김종욱)이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논문과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에도시대 조동종 본산 총지사의 종교 활동/다마무로 후미오, 일본 메이지대 △근세 일본의 사단(寺檀) 제도와 기도사원/다나카 요헤이, 일본 슈쿠토쿠대 △조선시대 불교 고문서의 유형과 수집 현황/이종수, 한국 순천대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대종사)는 4월 23일, 본부 회의실에서 가수 황영웅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 서울북부지역모임이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금으로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서울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황영웅 팬카페 회원들이 결성한 이 모임은 현재 6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가수 황영웅은 지난해부터 ‘스타투표 리매치’를 통해 총 3,540만 원을 소아암 어린이에게 기부하며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 왔다.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 혜공 스님(조계종 문화부장)은 “아이들은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이번
동국대교 행정대학원 총동문회 동행라이온스클럽(회장 홍종표)은 5월 1일 오전 11시 30분 동국대 상록원 3층에서 올해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최승천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기관장 및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 연석회의가 4월 22일 오후 3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돼 종단 현안사업과 관련한 보고와 의견을 개진했다.총무원(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날 기관장 및 종무원장 연석회의에서 △ 종법개정위원회 구성 및 현황보고 △ 승려의무금 조정에 대한 논의 △ 사면복권위원회 구성 안내 △ 전종 관련 문제 논의 등 총무부 소관사항과 불기 2568년 연등축제 안내 및 봉축성금 요청의 건 등 사회부 주관 사항을 논의하며 각시도 교구종무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이날 회의에는 총
나말여초 구산선문의 인물과 사상을 살펴보는 한국불교사연구소(소장: 동국대 고영섭 교수) 제35회 집중세미나가 5월 18일 오후1시 동국대 법학만해관 163호 멀티미디어 강의실에서 열린다.I이번 봄철 집중세미나에서는 가지산문, 실상산문, 동리산문, 성주산문, 봉림산문에 대해 살펴보고, 가을 집중세미나에서는 사굴산문, 사자산문, 수미산문, 희양산문에 대해 구명해볼 예정이다.연구소측은 “최근에 한류가 그 어느 때보다도 주목받는 현실을 바라보면서 연구소의 집중세미나가 한류의 심층 구조와 표층 구조에 있는 불교와 선법 및 차 문화에 대해 구
천수경, 의례로 읽기이성운 지음정우북스15,000원 국내 불교 신자들이 가장 많이 염송하는 경전 천수경은 완결성을 지닌 경전인가? 이 책은 이러한 물음에서 시작해, 천수경 형성과정을 원초 의궤(儀軌)를 일별하며 상세히 밝혀내고, 무엇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천수경이 만들어져 쓰이게 되었는지 일목요연하게 말하고 있다.저자는 천수경 속의 내용들이 역사적으로 적층되었고, 의궤라는 시공간 속에서 형성되었다는 점을 기본적인 전제로 삼는다. 의궤라는 것은 그 의례(儀禮)가 행해지는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그 변화를 추적한다면 천
윤회(불교의 마음, 업, 우주에 대한 길잡이)로저 잭슨 글윤희조 옮김민족사25,000원이 책은 불교에서 윤회에 관해 다룬 최초의 포괄적 안내서이자, 윤회에 대한 불교적 가르침을 역사적 맥락에서 다룬 최초의 이론서이다.많은 문화에서 윤회의 흐름을 볼 수 있는데, 이 책은 이에 대한 고찰로 시작, 불교 이전 인도에서의 윤회관을 살펴본 뒤 불교로 관점을 좁힌다. 그리고 붓다의 윤회관을 고찰하고, 이후 역사적 흐름, 지역적 구분에 따른 윤회관의 변화와 핵심을 살핀다.불교는 윤회를 주장하는 종교이다. 그러나 윤회사상에 대한 불교적 접근 방식
김일엽 전집 세트(4권)김일엽・박진영 글 김훈 옮김83,400원김영사 근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비구니이자, 신여성으로 일제강점기 여성 의식 계몽에 앞장섰던 김일엽(1896-1971) 스님의 전집이 완간됐다.이 전집은 일엽 스님이 집필한 《어느 수도인의 회상》, 《청춘을 불사르고》, 《행복과 불행의 갈피에서》와 박진영 교수의 김일엽 스님의 생애와 구도행을 조명한 최초의 철학적 평전 《김일엽, 한 여성의 실존적 삶과 불교철학》 등 4권으로 구성됐다.김일엽 스님은 시인, 수필가로 제1세대 여성 문인이었다. 김명순, 나혜석 등과 함께 여성
한국불교태고종 제주종무원 산하 신행단체 보현봉사단(회장 박화자)이 4월 18일 사회복지법인 제주태고복지재단 미타요양원(원장 이승환)을 방문, 봄맞이 요양원 내․외부를 청소하고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어르신 간식 3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보현봉사단(회장 박화자)은 “요양원 청소 봉사활동을 통해 큰 보람을 느꼈고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것을 생각하니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전했다.미타요양원 이승환 원장은 “보현봉사단의 도움으로 쾌적한 환경을 유
한국불교태고종 사면복권심의위원회(위원장 능해 스님)가 4월 22일 오후 1시 총무원 2층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사면 복권 대상의 범위 선정 및 공고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이날 사면복권심의위원회 회의에는 사면복권심의위원회 위원장 능해 스님(총무원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재홍 스님(교육원장), 정운 스님(법규위원장), 지허 스님(불교문예원장), 도성 스님(총무원 총무부장), 정안 스님(교무부장), 효능 스님(재경부장) 등 사면복권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반야심경, 참석보고, 사면복권위원장 능해 스님 인사말, 회의안건
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회(회장 현중 스님)는 4월 1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종단의 봉축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기후위기 비상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총무부장 현담 스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비구니회장 현중 스님 인사말, 회의 안건 논의, 공지사항, 재무보고,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됐다.회의 안건으로 △5월 11일 부처님 오신날 제등행렬 협조 동참, △5월 12일 부처님 오신날 전통놀이마당, △몽골 K-붓다 불교친견 문화교류 및 행복 전달, △부처님
한국불교태고종 서울 도봉구 방학동 소재 삼성선원 주지 선오 스님은 4월 22일 오후 2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예방하고 종단발전성금 3백만 원을 희사했다.선오 스님이 이날 전달한 종단발전성금 3백만 원은 3년간 영가천도재에서 나온 노잣돈을 모은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삼성선원은 도심 속 사찰이지만 재정이 넉넉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종단발전성금을 처음으로 내게 돼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선오 스님은 “부담이 되지 않은 재원을 모아 발전기금을 내니 종도로서 자부심도 느껴지고 기분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종만 기자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회장 최승태, 이하 대불련)는 4월 19일 4‧19 혁명 기념일을 맞이하여 4‧19 민주열사기념탑을 참배하고,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이승만 기념관 건립 반대성명서를 발표했다.이 반대 성명은 기존 3월 15일 발표한 단체에 대한 강력한 지지의 표명이며, 성명 발표 후 대불련 총동문회 및 각 지부 밴드 서명을 통해 대불련 총동문회 동문들의 의사가 반영됐다.대불련은 이 날, 송현광장에서 “송현광장은 불교계에도 매우 의미 있는 공간으로, 이승만은 집권 시기 불교계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불교 탄압과 반불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