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수원시 에스빌드 풋살장
8개 단체 풀리그, 청련사 최종 우승
태고종은 페어플레이팀상 수상

제10회 종교평화 피스컵 종교지도자 친선 축구경기가 10월 24일 경기도 수원시 에스빌드 풋살장에서 열렸다. 참가단체들이 경기를 갖기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10회 종교평화 피스컵 종교지도자 친선 축구경기가 10월 24일 경기도 수원시 에스빌드 풋살장에서 열렸다. 참가단체들이 경기를 갖기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10회 종교평화 피스컵 종교지도자 친선 축구경기가 10월 24일 오전 11시 경기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에 소재한 에스빌드 풋살장에서 한국불교태고종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등 8개의 종교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국종교협의회(회장 이현영)가 이웃 종교에 대한 이해와 교류는 물론, 종교 간 상호 공존을 위한 평화와 화합의 장(場)으로 마련한 이날 종교지도자 친선 축구경기는 6인제 또는 7인제 형태의 풋살로 8개 단체가 리그전을 벌여 우승팀을 가렸다. 선수는 총 12명으로 구성하되 30대 이하 5명, 7명은 40대 이상으로 제한했다.

경기에 앞서 가진 개회식은 대회선언, 선수대표 선서, 이현영 회장 대회사, 각 종단 대표 시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태고종 대표로는 총무원 부원장 성오 스님이 나와 시축했다.

이날 풀리그로 치러진 경기에서는 태고종 소속 재단법인 청련사가 우승을 차지해 상금 1백만 원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태고종은 페어플레이팀상을 받았다. 경기에는 한국불교태고종, 개신교, 재단법인 천년고찰 청련사,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대한천리교, 동고동락, 한국다문화연합 등 8개 종교단체가 참석했다.

태고종 총무원 부원장 성오 스님이 개회식에서 시축을 하고 있다.
태고종 총무원 부원장 성오 스님이 개회식에서 시축을 하고 있다.
종교평화 피스컵 친선 축구경기에 나선 태고종 선수 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종교평화 피스컵 친선 축구경기에 나선 태고종 선수 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첫 경기에 나선 한국불교태고종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첫 경기에 나선 한국불교태고종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수원=김종만 기자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