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우호 및 교류 활동 공로 인정
19일 중국대사관 초청 전달식 가져

권기식 한국불교태고종 국제협력자문위원장이 한중교류의 공로를 인정받아 6월 19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게 감사장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권기식 한국불교태고종 국제협력자문위원장이 한중교류의 공로를 인정받아 6월 19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게 감사장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권기식 한국불교태고종 국제협력자문위원장이 6월 19일 주한 중국대사로부터 한중 우호 공로 감사장을 받았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이날 서울 명동 소재 주한 중국대사관으로 권 위원장을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권 위원장은 정치와 경제 등의 분야에서 한중 우호에 앞장서는 중국의 진정한 친구"라며 "권 위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한중도시우호협회의 한중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에 대해 "한중 우호는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중심축이기 때문에 앞으로 한중 우호를 위한 교류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권 위원장은 지난 2016년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인 한중도시우호협회를 설립해 한중 지방정부 교류와 한중 민간고위급 대화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교류 활동을 벌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위원장과 싱하이밍 대사는 감사장 전달식 후 한중 민간교류 협력방안 등에 대해 환담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중도시우호협회에서 조광제 자문위원장(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이사장, 전 국정원 북한실장)과 박신규 안보 자문위원(예비역 공군 중장, 전 합참 작전기획부장), 이무호 문화위원장(국회서도회 지도사범), 서강옥 경제부회장(서광테크놀로지 대표), 민병성 인천광역시 회장(위드윈 대표), 남경보 부회장 겸 포천시 지회장(프로팩 대표), 권오강 부회장(동북아물류센터 대표), 박정철 부회장(대정무역 대표), 정용익 고양시 지회장(미르통신 대표), 문희권 의정부시 지회장(엘엠건설 부사장), 손승우 부회장(씨앗과땀 대표), 조예령 이사 등 임원단 및 집행부 13명이 참석했다.

중국대사관에서는 팡쿤 공사와 왕웨이 대변인 겸 정무과장, 쳉촨싱 사무관, 리멍거 사무관 등이 배석했다.

권 위원장은 한겨레신문 기자와 청와대 정치국장을 거쳐 영남매일신문 회장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민간단체협의회장, 인간개발연구원장, 중국 칭화대 방문학자 등을 역임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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