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교정협 불교위원회
조계종 회일 스님도 동참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 진성 스님과 임원단들이 사랑의 떡 1천4백명 분을 전달하면서 전주교도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 진성 스님과 임원단들이 사랑의 떡 1천4백명 분을 전달하면서 전주교도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진성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전북종무원장 ․ 마이산탑사 주지)는 19일 전주교도소 수용자들을 위한 사랑의 떡 1천400명분을 전달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 예방차 교도소 수용자 면회 등이 제한되어 있고 종교 집회 등 모든 활동이 금지된 상태에서 수용자들은 현재 힘든 수용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주교도소 교정협은 지난 6월 10일 임원회의를 갖고 떡 나눔으로 활기찬 수용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위원회별로 매월 1회 5회에 걸쳐서 전 수용자들에게 사랑의 떡 나눔을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임원회의에서 결의한 내용대로 6월에 떡나눔을 담당한 불교위원회가 이번에 사랑의 떡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불교위원회의 떡 나눔을 떡 나눔을 전달하는 자리에는 교정협의회 임원진과 불교반 교정 봉사단,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 총무국장 행담 스님, 홍보국장 명각 스님, 정인택 혜산법사, 윤은숙 포교사, 탑밴드 봉사단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수용자들에게 격려의 뜻을 보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사회복지와 다문화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참좋은우리절 회일 스님도 자리를 함께 하고 후원에 동참했다.

이번 사랑의 떡 후원에는 광주교정청 교정협의회 수석부회장 승천 스님, 천지사 현진 스님, 관음선원 영전 스님, 윤은숙 포교사, 정인택 혜산 법사 등이 큰 힘을 보탰다.

-문선희 전북교구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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