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승관 1층 대회의실
총 24명 응시, 특강 듣고 시험

제3차 전법사 법계고시에 총 36명이 지원한 가운데 이날 24명이 참석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제3차 전법사 법계고시에 총 36명이 지원한 가운데 이날 24명이 참석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제3차 전법사 법계고시가 17일 오후 1시 30분 입재식에 이어 실시됐다.

법계고시 입재식은 총무원 교무국장 법철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 반야심경 · 총무원장 격려사 · 내빈소개 · 공지사항 ·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제3차 전법사 법계고시 입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제3차 전법사 법계고시 입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격려사에서 “전법 교화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의지를 갖고 이 길을 걷고 계신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호명 스님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언급하며 “부처님의 바른 법을 믿고 의지하면 코로나도 쉽게 퇴치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이러한 신심과 수행을 갈고 닦아 전법교화에 매진함으로써 종단발전에도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무원 부장단도 고시위원 자격으로 입재식에 참석해 응시생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총무부장 도성 스님, 교무부장 정안 스님, 사회부장 봉진 스님, 홍보부장 청공 스님, 규정부장 법해 스님, 전법사 부장 심원 전법사 등은 자리를 함께 하고 법계고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고시위원장 재홍 스님이 총무원장 호명 스님의 격려사를 경청하고 있다.
고시위원장 재홍 스님이 총무원장 호명 스님의 격려사를 경청하고 있다.
총무원 부장단이 고시위원 자격으로 참석해 응시자들을 격려했다.
총무원 부장단이 고시위원 자격으로 참석해 응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법계고시에는 총 36명이 신청해 이 가운데 24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고시위원장 재홍 스님은 이들을 상대로 부처님 일대기와 불교의 역사, 태고종단의 역사 등에 대해 1시간 동안 강의했다.

이어 약 2시간에 걸쳐 법계고시가 치러졌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법계고시를 마친 수험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계고시를 마친 수험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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