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총선서 종교간 갈등 우려” 표명

총무원장 호명 스님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환담하고 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환담하고 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4시 30분경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2층 총무원 청사를 방문해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비롯해 부원장 성오 스님 · 부장단 스님들과 환담했다.

오는 4월 실시되는 총선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종로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방문한 이낙연 전총리는 자신이 출마하게 된 배경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특히 이 전 총리는 이번 총선이 종교간 갈등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점에 주목했다. 개신교계에서 종교를 앞세워 당을 만든 것에 대한 우려 표명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바란다”고 덕담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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