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보고 후, 원통전 신중탱화 점안 법회 참석
전주지 호명스님과 대화 나누려 했으나, 출타 중 만나지 못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7월 26일 오전 10시 태고총림 선암사 종정원을 방문, 혜초 종정예하를 친견하고 영산문화대축전, 구종법회, 종도연수 교육 등, 종단현안에 대해서 보고 말씀을 올렸다. 종정예하께서는 아침 일찍 발목 치료 때문에 병원에 다녀오는 길이라면서 편백운 총무원장스님과 부장스님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종정예하께서는 최근 종단사태에 대해서 가슴 아파하시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종단안정과 종무정상화를 주문했다. 할 말은 많으나, 이심전심으로 응세무외(應世無畏=세상을 대함에 두려움 없이 응하라!)란 말로 대신한다면서, 격려하셨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종정예하를 친견 한 후, 마침 원통전에서 봉행되는 신중탱화 점안법회에 참석 했다. 전 주지 호명스님이 참석한다는 말을 듣고, 여러 가지 종단문제에 대해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려고 했지만, 호명스님은 어제 저녁 갑자기 출타했다고 하며 점안법회 봉행장소에 없어서 만남이 불발됐다.
태고총림 선암사= 원응<주필>
한국불교신문
webmaster@kbulgy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