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 전종무원장이 시켜서, 초암스님 등이 고소

10년 간 태고종 대전교구 종무원에서 봉사한 지경민 보살. 법안스님이 시켜서 초암스님 등이 고소한 사건으로 마음 고생을 하다가, 경찰서와 검찰로부터 ‘혐의 없음’ 통지를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10년 간 태고종 대전교구 종무원에서 봉사한 지경민 보살. 법안스님이 시켜서 초암스님 등이 고소한 사건으로 마음 고생을 하다가, 경찰서와 검찰로부터 ‘혐의 없음’ 통지를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지경민 보살은 불교가 좋아서 불교에 입문했고, 서예를 하면서 닦은 실력으로 불자들에게 붓글씨를 써주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독실한 보살이다. 몸이 좋지 않았지만, 지난 10여 년간 태고종 대전종무원에서 종무원으로 월 30만원 보시를 받고 봉사해 왔다. 그런데 법안스님이 종무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초암스님을 시켜서 지경민 보살에게 회계장부에 대한 소명을 하라는 내용증명을 수차례 보내고, 급기야는 경찰서에 고소까지 했다.

 지경민 보살은 인수인계 시에 총무국장 초암스님에게 2천만 원을 인계해줬고, 초암스님이 서명날인 까지 했는데도, 법안스님은 지보살이 무슨 횡령이라도 한 것처럼 종도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엉뚱한 사람에게 누명을 씌워서 인격살인을 해왔다. 지 보살은 건강이 매우 안 좋은 상태에서 이들로부터 고소를 당하여 조사를 받으면서 당한 정신적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법안스님은 아주 훌륭한 스님인 것처럼 행세하지만, 이렇게 무고한 사람에게 인격살인을 하고 정신적 피해를 주는 분인 줄을 대부분의 종도들은 모르고 그가 보내는 문자 메시지만 보고 그의 말에만 귀를 기울이는 종도들이 한심스럽다. 법안스님의 사주를 받아서 행동대원 역할을 한 초암스님 등이 연명으로 고소를 했지만, 지경민 보살은 혐의 없음을 통지 받았다. 고소자 들에 대해서는 종단 사법기관에 제소할 계획이며, 실정법상의 무고죄로 고소할 것을 검토 중이다.

<대전종무원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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