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행사와 봉축점등식, 보물 제77호 석탑 역사공원 준공도

보물 제77호 석탑 앞에서 열린 춘천불교사암연합회 봉축행사.
보물 제77호 석탑 앞에서 열린 춘천불교사암연합회 봉축행사.
불기2563년 부처님 오신 날 점등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불기2563년 부처님 오신 날 점등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봉축행사에 참석한 춘천관내 스님들과 불자님들이 석탑공원 준공식과 점등식에 참석하고 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춘천불교사암연합회 고문으로서 법어를 했다.
봉축행사에 참석한 춘천관내 스님들과 불자님들이 석탑공원 준공식과 점등식에 참석하고 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춘천불교사암연합회 고문으로서 법어를 했다.
스님과 신도님들이 석탑을 돌면서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면서 부처님 오신 날봉축 점등식과 석탑공원 준공식 축하 탑돌이를 하고 있다.
스님과 신도님들이 석탑을 돌면서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면서 부처님 오신 날봉축 점등식과 석탑공원 준공식 축하 탑돌이를 하고 있다.
춘천 관내 각 사찰에서 분담하여 각종 행사를 주관하여 시민과 불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이 각   부스마다 방문하여 격려하고 있다.
춘천 관내 각 사찰에서 분담하여 각종 행사를 주관하여 시민과 불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이 각 부스마다 방문하여 격려하고 있다.
유치원 초등학생 사생대회도 실시했다.
유치원 초등학생 사생대회도 실시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이 신도님들과 기념촬영.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이 신도님들과 기념촬영.

춘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태고종보타사주지 진철스님)에서는 5월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8시까지 부처님 오신 날 봉축점등법회를 겸한 각종 행사를 수많은 시민과 불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다채롭고도 흥겹게 진행, 봉축행사를 의미 있게 했다. 1부 행사는 전통혼례로 4쌍의 결혼 식을 가릉빈가 색소폰 앙상블의 축하공연과 함께 거행됐으며, 2부 행사는 먹거리장터 및 문화예술체험 부스를 참가자 모두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으면서 다함께 참여하는 봉축행사를 가졌다. 또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사생대회가 실시되어 우수자에게는 연합회장과 춘천시장 춘천교육장상을 수여하였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3부 봉축점등법회는 삼귀의례와 반야심경봉독에 이어 연합회장 진철스님의 봉행사, 부회장 삼운사주지 행주스님의 봉축사에 이어 본회 고문이신 석왕사주지 편백운(태고종총무원장) 스님의 법어에 이어 이재수 춘천시장과 김진태국회의원의 축사를 끝으로 동참대중 모두가 연등을 들고 석가모니불 정근송을 하면서 사회 안정과 국가발전을 기원하면서 탑돌이를 하였다

 특히 보물 77호석탑은 43년 전 편백운스님의 건의에 의하여 당시 춘천시장님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오늘 춘천역사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되어 공원준공식도 겸하여 거행된 뜻깊은 날이었다.

<춘천불교사암 연합회 편백운 총무원장스님 법어>

불기 2563년 기해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서 춘천시민여러분과 불자님들 가정에 부처님의 무량한 지혜광명과 복덕이 원만 구족하시기를 제불보살님 전에 축원 올립니다.

부처님께서는 이 사바정토에 탄강하시기 위해서 수백세의 생을 바꿔가면서 보살대업을 닦아나가다가 인간의 몸을 받아서 룸비니 동산에서 탄강하셨습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외치면서 사방으로 칠보를 행하심은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고귀함을 강조하시기 위한 선언이셨습니다.  부처님의 위대함은 만물의 평등함과 생명존중을 위하여 평생을 실천에 옮기셨다고 하는 언행일치의 삶이었다고 봅니다. 이런 점에서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심은 정말 의미가 깊고 봉축해야할 경사가 아니겠습니까.

 부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바랄 것이 없었지만, 인생의 무상함과 우주법계의 대도를 성취하기 위하여 설산에서 6년 고행수도를 하셨고, 길에서 45년간 주유천하하면서 전법교화를 펼치셨습니다.  

 우리가 해마다 맞이하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이지만, 올 해는 더욱더 의미를 새롭게 다지는 해가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보물 제77호 석탑이 모셔져 있는 이곳은 오랜 세월동안 도로변에 방치되어 있던 것을 역대시장님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보호되어 왔으며 직전 시장이신 최돈웅 불자님의 원력으로 역사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의 이재수 시장 님의큰 도움으로 지난해 10월 31일 사리봉안과 함께 오늘 성대한 법요식을 봉행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이 공덕으로 국가의 발전과 국민들의 번영된 삶을 위하여 우리 불교지도자들은 더 많은 기도정진으로 노력해야하며, 어둠을 밝음으로 밝히는 무량한 대 광명 지혜의 서광이 비치도록 발원합시다.

불기 2563(2019)년 5월 4일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편 백 운

<춘천불교사암연합회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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