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종단분란의 중심에 서있는 법담스님은 자중해야

길거리 종회를 열게 한 법담스님이 멸빈자 전성오와 함께 서 있다.
길거리 종회를 열게 한 법담스님이 멸빈자 전성오와 함께 서 있다.

 총무원장 업무상배임 ‘무혐의’ 되었으면 손들어야지 또 종법개정해서 총무원장 보궐선거 운운 하면서 종단을 혼란하게 만들려고 음모를 꾸미는지요.

법담스님!

 좋은 머리를 종단발전을 위해서 좋게 써야지, 왜 그렇게 종단 망가뜨리고 종도 분열하는데 쓰는지요. 법담스님이 끼어들어서 종단에 잘된 일이 뭐가 있습니까? 언제는 운산스님 잘못했다고 하더니, 또 이제는 운산스님 잘못 없다고 하는 궤변을 늘어놓으시는지요. 종단재산 찾아오려고 종무행정수행중인데, 그것을 부정이라고 업무상 배임으로 걸게 만들더니, 자신은 빠져 버리고 순수하신 도광의장의 다혈질적 영웅 심리를 이용해서 의장단하고 분과위원장들을 욕보이게 합니까.

 결과적으로 법담스님이 특감위원장으로 제시한 총무원장 업무상 배임은 검찰에서 무혐의 되었습니다. 도광종회의장스님에게 참회하고 잘못을 빌어야지, 또 무슨 항소니 뭐니 하면서 수작을 부리고 멸빈자 전성오를 직무대행으로 내 세우고, 원로회의 열어서 종정 바꾸려고 했지만 종단이 더 혼란의 도가니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4.17 태고총림 선암사 종회에서 종법을 개정해서 총무원장 보궐선거를 치르게 한다는 감언이설로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또 순진한 도광의장을 꼬드기는지요. 이런 식으로 해서 총무원장 보궐선거가 실현가능 하겠는죠. 결국 도광의장스님만 망신당하게 합니다. 두고 봅시다.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법담스님, 편백운 총무원장스님 못 이깁니다. 괜히 종단 망가뜨리고 종도들 분열 혼란시켜서 태고종 위상 떨어뜨리고 이미지 구기지 마세요.

 법담스님이 끼어드는 일, 하나도 종단에 도움이 안 됩니다. 이번만은 법담스님이 꾸미는 모사가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법담스님의 말로가 보입니다. 그동안 태고종에서 잘 놀았지요. 순박하신 분들 데리고 단물 많이 빨고 장자방 노릇한 것 같은데, 이번에는 궤변이 안 먹힐 것입니다. 그나마 태고종에서 승려증이라도 유지하려면 이 정도 선에서 자중하세요.

 총무원장 보궐선거가 가능하다고 보는지요. 그런 구상유치한 발상을 갖고 종단을 망가뜨리면 태고종 역사 천추에 죄인이 됩니다. 종단 분란의 중심에는 항상 법담스님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법담스님의 잔꾀가 약발이 안 받을 것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는데, 이 무슨 변괴를 일으키면서 궤변을 또 늘어놓으려고 하는지요. 환경 좋은 제주도에서 수행하고 포교하면 얼마나 좋으련만! 꼭 종단사에 끼어들어서 분란을 일으키니, 그것도 팔자인가 보네요. 하지만 이번에는 용코로 걸린 것 같네요. 기분파인 도광 종회의장 두 번 죽이지 마세요. 부탁해요 법담스님!

 아! 또 한 가지 꼭 언급해야할 것은, 법담스님이 신문사 사장으로 있을 때, 기사 조사해 보니 나팔수 노릇 많이 했던데, 사돈네 남 말 그만하고 수구여병하세요.

법장<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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