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선달산 이경환 이영숙 부부

등산객들에게 물 한잔 건네주는 마라톤 하우스 주인공
등산객들에게 물 한잔 건네주는 마라톤 하우스 주인공

백두대간 선달산 600고지에 사는 마라톤 하우스의 주인공인 이경환 이영숙 부부는 산을 찾는 등산객이나 나그네들에게 쉼터를 제공해 주면서 물 한잔을 건네주는 재미로 봉사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경북 봉화군 물야면 생달길 246-103번지가 바로 그 현장이다. 마라톤 하우스에서 힐링과 식이요법으로 사람들에게 건강도 되찾아주고 있다. 이경환 거사는 황영조 이봉주 마라토너들을 식이요법으로 우뚝서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경환 거사님은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마라톤 선수 생활을 15년동안 하다가 국가대표 감독으로 25년간 활동한 바 있다. 그래서 노년에는 봉화에 마라톤 하우스라 명명한 전원주택을 지어서 살면서 자연과 함게 살아가고 있다.

부부는 동네 어르신들에게 2012년부터 보청기 30개를 시작으로 2013년에는 보청기 50개, 2014년에는 보청기 350개를 구입하여, 봉화군 10개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주상보시로 나눠주기도 했다. 부인 이영숙씨는 봉사경력이 화려하다. 남을 위해서 평생 살아왔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봉화=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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