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성 법륜사 대불보전에서

태고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남허 이남채 대종사
태고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남허 이남채 대종사
수법제자인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이 헌다를 하고 있다.
수법제자인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이 헌다를 하고 있다.
불이성 법륜사 주지 보경스님이 다례재 집전을 하고 있으며, 남허 화상 문도들이 다례재에 참례하고 있다.
불이성 법륜사 주지 보경스님이 다례재 집전을 하고 있으며, 남허 화상 문도들이 다례재에 참례하고 있다.

태고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남허 대종사 제 39주기 열반 다례재가 남허 문도회(회장 편백운) 주관으로 불이성 법륜사에서 오전 11시 보경스님(법륜사 주지)의 집전으로 봉행됐다. 편백운 문도회장을 비롯한 종연, 용담, 원응, 지상, 도광 스님과 손상좌 등이 참례했다.

남허 대종사는 1917년생으로 금년 탄신 101주년이 된다. 1934년 금강산 유점사에서 해월화상(대륜화상 상좌)을 은사로 득도한 이래, 유점사 강원을 졸업하고 혜화전문(동국대전신)과 일본 고마자와 대학을 졸업하고, 해방 전까지 금강산 유점사에서 주석하면서 강원도 고성군 통천중학교장을 역임하고 홍천 수타사 주지, 조계종 총무원 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불교법난 때는 사간동 법륜사 측 대표로 활약했다. 태고종 창종 이후에는 1970년 중앙종회의장을 역임했으며, 1974년 태고종 총무원장에 선출되었고, 1978년 재임되었다. 1979년 11월 2일 숙환으로 입적했다. 법랍 46세 세수는 63세였다. 문하에는 다수의 은법 제자들이 태고종에서 활약하고 있다. 편백운 총무원장, 원묵 원로회의 수석부의장, 영우(전 종회의장), 원응(주필), 법진(보운), 지홍(청련사), 지상(가사전문가), 용담(봉원사), 종연(성주암회주), 홍제(인천종무원장 역임), 동우(송덕암 충남종무원장역임 ) 스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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