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역량 있는 SNS 유저들을 활용해 군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레인보우영동 SNS 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급변하는 소셜미디어 환경에 맞춰 군정 홍보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영동군 SNS 홍보단을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들은 군민 불편을 대변하고 영동의 매력을 실시간 알려주는 홍보 전령사다.

올해는 모바일을 통한 의사소통과 정보를 교환하는데 익숙하고 홍보에 탁월한 역량을 지닌 단원을 1기 15명에서 2기 30명으로 규모를 늘렸다.

20대부터 60대까지 영동군에 애정이 있고 글쓰기와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주부, 직장인, 농업인, 관광안내사 등으로 구성됐다.

연령·직업군이 다양해 군민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농산물, 축제, 행사, 문화 등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소식을 빠르고 손쉽게 전하고자 공무원 단원 38명을 포함시켜 그 역할과 기능을 강화했다.

이로써 SNS 홍보단은 민간단원 30명, 공무원 단원 38명 등 총 68명의 단원이 소통과 공유를 기반으로 영동의 숨은 매력 알리기에 열을 올린다.

홍보단 회장으로 불교공뉴스 대표이사 / 태고종 홍보부장 혜철스님이 선출되었으며 총무에는 황인홍 씨가 맡게 되었다.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