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운곡사(주지 법광)는 대구시 수성구 삼덕동 구름골에 위치한 약사여래도량이다.

법광스님은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관정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법광스님은 여러개의 특허와 발명을 하는 발명가로 알려져 선암사 행자교육 때부터 도반들과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행자교육을 받으면서 선암사 불사에 써 달라며 500만원을 보시하기도 했다.

스님의 발명가 기질은 행자교육 때 현 태고종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의 태고종 브랜드 높이기 법문을 듣고, 사찰 전통 보약인 조청으로 갱엿을 만드는 방법을 노스님께 언 듯 들었던 기억을 더듬어 설탕, 물엿, 경화제 첨가물을 넣지 않고 조청만으로 엿을 만드는 불가학적인 연구에 몰입한다.

운곡사 조청갱엿은 운곡사에서 생산되는 법수(생수)및 쌀, 보리, 수수를 넣고 조청은 이틀 밤낮으로 달이고 갱엿은 삼일 밤낮으로 장구한 시간을 솥에 달여서 만든다.

법광스님은 1993년 독일 국제발명품전시회 동상, 96년 미국 LA 세계 발명품 전시회 동상, 미국 발명특허, 일본발명특허, 중국발명특허, 한국발명특허, 실용신안 등 수많은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사찰 전통보약인 조청갱엿 발명은 수백 번의 실패와 좌절 속에 불교 전통방식으로 재현 성공 하게 되었고 여름철에도 생산되는 관계로 운곡사 봉양사 환자 및 신도들에게만 우선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일만평이 넘는 운곡사 부지내에 800개의 장독에서 된장 , 고추장, 간장, 뽕소금이 맛있게 익어기고 있다.

모든 제품은 연구가 끝나는 2019년 7월쯤 세상에 선보일 계획으로 법광스님은 오늘도 시제품 연구에 몰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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