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경북 구미 천지사(주지 묘정스님 )는 5월6일 범종 낙성식과 타종 법회를 봉행했다.

청련사 상진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된 법회에는 지홍스님, 혜경스님, 신곡스님, 벽산스님, 대구경북종무원장 자운스님, 부원장 자행스님, 총무국장 자등스님, 사회국장 지형스님과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면장, 및 지역동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이 동참했다. 천지사 주지 묘정스님은 이 범종은 동으로 만들어졌으며 청룡과 황룡이 감싸고 위 지붕은 연꽃모양으로 만들어졌다고 소개하고 범종불사에 동참한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주의 인연공덕으로 소원성취하시길 발원했다.

상진스님은 범종(梵鐘)의 유래와 함께 종송의 의미를 법문했다. 종소리를 지옥중생이 들음에 의하여 구제받을 수 있다, 타종 때 독송하는 종송은 그 음률이 중요하다. 종송은 쇳송이라고도 하는데, 종송의 게문(偈文)과 더불어 그를 송(誦)하는 음악적 의미를 중요시한다고 말하고 신도들이 열심히 기도하고 정진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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