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2일 문화재청 후원, 밀양시 주관으로 표충사에서 열린 ‘산사에 울려 퍼지는 호국의 메아리’.
4월22일 문화재청 후원, 밀양시 주관으로 표충사에서 열린 ‘산사에 울려 퍼지는 호국의 메아리’.

호국성지 재악산 표충사(주지 법기스님)는 4월 22일 문화재청 후원, 밀양시 주관으로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 ‘산사에 울려 퍼지는 호국의 메아리’ 행사를 개최했다. 부제 ‘2018 평화의 공존’이란 주제로 1천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표충사 괘불식 및 영산재, 평화행렬 길놀이 및 지신밟기,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경남무형문화재 제7호 감내게줄당기기, 경남무형문화재 제16호 법흥상원놀이, 보물 제467호 표충사삼층석탑 탑돌이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은 한국의 전통산사에서 계승되고 있는 인문학적 정신유산을 대중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산사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그 찬란한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참가자 및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고품격 산사문화관광’ 프로그램이다.

표충사에서 첫 선을 보이는 전통산사문화제는 사찰 내에 불교와 유교가 공존하는 유연한 면모 및 특색을 활용하여 사찰이 종교적 기능과 역할을 넘어서 복합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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