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총무원장 편백운스님)은 3월 16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서울 / 경기 사찰 대표자‘를 대상으로 종교인 과세 관련교육 및 종단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총무부장 정선스님은 총무원에서 세무사를 선정하여 전 종도들이 세무신고에 어려움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총무원에서 승려연수교육을 통해 6회 이상 관계 공무원들의 설명이 있었지만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는 스님들이 많아서 종무회의를 통해 세무사를 엄선하여 이날 설명회와 함께 3월부터 전국 시도교구종무원을 직접 방문하여 취지를 설명하고 사찰의 세무신고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외부 기관과 교육담당자는 안세회계법인의 김영근 회계사이다. 안세회계법인의 김영근 회계사는 한국불교태고종과 협약을 맺고 태고종 전국 시도교구종무원을 순방하며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김영근 회계사의 종무원별 교육투어는 서울지역이 8번째이다.

이미 울산종무원(7일), 대전종무원(8일), 세종충남종무원(8일), 경남남부종무원(9일),부산종무원(9일),부산서부종무원(9일),충북종무원(9일)의 순회 교육을 시행한바 지역 종도들의 종교인소득신고에 대한 이해가 잘 이루어져 현재까지는 태고종의 종교인소득 신고는 원만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강사인 김영근 회계사는 태고종의 현실에 맞는 종교인의 소득수준의 안내와 사찰등록을 위한 기초자료와 절세를 위한 기초자료를 요청하였고 종도들은 이를 준비하여 제출키로 했다.

사찰등록 및 절세에 필요한 개인서류는 ①사찰의 고유번호증 사본 ②주민등록등본 ③가족관계등록부 ④차량등록부 사본 ⑤장애인등록증 사본(해당자) ⑥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해당자) 이다.

총무부장 정선스님은 5월12일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연등행렬에 ‘태고종 500승 바라단’을 구성하여 장엄한 행사가 되도록 스님들이 모두 동참하자고 협조를 구했다.

한편 총무원은 KB국민은행과 협약을 맺고 3월부터 태고종 전 종도들이 KB국민은행 통장을 개설하고 개인 카드를 발급받도록 전국시도교구 종무원장회의에서 결의했다.

이날 결의에 따라 총무원을 비롯해 시도교구종무원 거래은행으로 KB국민은행이 확정되면서 상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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