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불교문예〉(발행인 혜관 스님)와 불교문예작가회는 10월 20일 오후2시~4시 파주 헤이리 예술인마을 갈대광장옆에서 가을 시화전 및 낭송회를 개최한다.이날 시화로 전시된 작품을 모은 시화집 《카시오페이아 별자리》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린다.연락처: 유병란 편집위원(010-6806-1132), 김시림 편집장(010-9054-7755)-최승천 기자
‘대각국사와 조계산의 차 역사문화 학술대회’가 10월 7일 ‘조계산, 1,000년의 차를 다시 깨우다’라는 부제로 선암사 야생차체험관에서 열린다.오전 11시 개회식에 이어 1부 ‘대각국사의 사상과 고려시대 차문화’ 순서에서는 계명대 강판권 전 교수가 ‘중국 송대의 선차 연구’를, 국민대 박용진 교수가 ‘고려전기 대각국사 의천과 차’를 각각 발표한다.2부는 ‘1,000년 조계산의 차와 고려다기’란 주제로, 순천대 김대호 교수가 ‘조계산권 차 역사문화 고찰과 무형문화재 제다 제도개선’을, 문화재청 김태은 문화재 감정위원이 ‘고려시대 청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인쇄문화의 꽃–동 아시아 고판화 명품 특별전’이 9월 22일 개막해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고판화박물관 소장품 6,000여 점 중 고서, 고판목, 대형 고판화 등 70여 점을 선별해 선보인다. 특히 웅장한 크기의 대형 고판화와 고판목 70여 점도 함께 전시돼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3년 문화재청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인 이번 전시는 전문가와 시민과 학생들에게 고판화의 아름다움과 미래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디자인적인 특성을 보급하기
계간 문예지 《유심》(발행인 권영민)의 9월 1일 재창간을 자축하는 ‘시 낭송 및 음악회’가 9월 23일 오후 1시 30분~오후 4시 서울 성북구 대사관로 1 무산선원(삼청각 옆)에서 열린다.이날 유자효 시인이 전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식전행사로 서울대 음대 현악4중주단 축하공연과 가수 치타(랩퍼) 공연, 축하 케이크 절단 및 내외 귀빈 축사에 이어 조오현 시인의 「파도」와 「아득한 성자」가 특별 낭송된다.본 행사는 재창간호 필자 낭송으로 시작된다. 편집주간 신달자 시인의 진행으로 제1부에는 문태준, 구중서, 유자효, 이종문(이상
만해 스님(1879~1944)이 1918년 창간했던 불교잡지 〈유심〉(惟心)이 9월 1일 재창간됐다.재단법인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이사장 권영민, 이하 선양회)는 최근 서울 종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만해의 민족의식과 자유평등 사상을 계승하고 무산 조오현 스님의 상생 화합 정신을 바탕으로 각박한 개인의 삶과 혼돈의 사회 현실 속에서 참다운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인간 정신의 회복에 앞장서고자 한다”는 재창간 취지를 밝혔다.선양회는 〈유심〉을 중심으로 우리 시문학이 세계문학의 반열에 나설 수 있도록 후원하고, 특히 고유
송광사성보박물관(관장 고경 스님)은 9월 24일까지 구산 스님 열반 40주년 기념 불사 후원 ‘수안스님 도화(陶畫) 작품전’을 개최한다.지난 달 말 시작된 이번 작품전은 승보종찰 송광사 조계총림 초대 방장을 역임한 구산수련(九山 秀蓮1909~1983) 스님 입적 40주기를 맞아 송광사가 진행하는 학술세미나 등 관련 불사를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도화 즉 도자기에 그린 그림 60여점과 서화 50여점 등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 이번 작품의 판매 수익금은 모두 구산 스님 추모 관련 불사에 사용된다.한편 수안(殊眼) 스님은 이 시대 최
한국불교태고종 제주 고담사 주지 준안 스님이 제4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전통미술 공예부문에서 입상했다.준안 스님은 이번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입상함을로써 대한민국 초대작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이번에 입상한 스님의 작품은 추사 김정희의 (규격 35㎝×2×150㎝)을 서각한 것이다. 〈사진〉-김종만 기자
강화 선원사 주지 연승성원 스님이 BTN불교TV ‘아름다운 사람들’에 출연한다.‘아름다운 사람들’은 환경운동, 사회공헌, 생명 존중, 사찰음식 알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정진하는 스님과 재가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불교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생각해보는 교양프로그램이다.제작진은 선원사 일대에서 8월 25일부터 2박 3일간, 연밭 가꾸기와 연 요리 보급 등을 통해 아름다운 연꽃 세상을 꿈꾸는 성원 스님의 수행과 삶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성원 스님은 2020년 불교의 상징이기도 한 연에 관한 연구로 건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
‘제4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의 체험프로그램 “선지식·지성인과의 만남 - 나를 깨닫는 명상”이 오는 9월 1일부터 24일까지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대각전에서 개최된다.“선지식·지성인과의 만남 - 나를 깨닫는 명상”은 일반인들이 평소 교류하기 어려운 교계 큰스님들과 명상 전문 지도자들의 현장 지도를 통해 선(명상)을 경험하고, 명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복한 일상을 위한 명상’을 비롯해 ‘명상과 정신건강’, ‘일상이 참선이고 명상이다’ 등 초보자들도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명상 방법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9월
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은 불기 2567년 하안거 해제와 불교의 5대 명절인 음력 7월 15일 우란분절, 백중을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먼저 BBS는 8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5시간 동안 라디오와 유튜브로 특집 생방송 ’아름다운 인연, 승보 공양‘을 방송한다.’아름다운 인연, 승보 공양‘은 BBS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하는 성전 스님과 광우 스님, 선업 스님 등이 진행자로 나서 한국 불교의 현실과 승려 복지회의 필요성 등을 살펴보며 승보 공양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황재훈 라디오제
(재)여시관(如是觀, 이사장 김강유)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 행복한 마음 독후감 대회’를 연다.(재)여시관에서 추천한 책가운데 1종을 선택해 읽고 독후감을 보내주면, 심사를 거쳐 7명에게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20~25매 정도(공백 포함 4,000~5,000자, A4 약 3장)이며, 휴학생과 군복무자도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는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로 받으며, 당선작과 당선자 명단은 10월 13일 (재)여시관 홈페이지에 게시한다.(재)여시관은 《금강경(金剛經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는 전국의 선원에서 봉행하는 불기2567년 하안거해제를 맞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와 삼보종찰 방장스님들의 하안거 해제법어 특집프로그램을 방송한다.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의 법어는 해제 당일인 8월 3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방송시간 ▶중봉 성파 대종사(대한불교조계종 종정) 8월 30일(수) 22:30 8월 31일(목) 14:30 ▶벽산 원각 대종사(해인총림 해인사 방장)8월 31일(목) 09:30 9월 1일(금) 2
제1회 ‘은정 전통예술 국악경연대회’가 11월 4~5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국립극장’ 남산 이전 50주년과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의 신설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국악 인재 발굴을 위해 중구청과 (재)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공동주최한다.경연대회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시상금은 1천만 원이다. 최우수상(중구청장상, 2인), 우수상(동국대이사장상, 3인), 장려상(은정문화재단이사장상, 3인)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대회 예선은 11월 4일 오전 10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이 주관하는 제10회 신작찬불가 작곡부문 공모가 시작됐다.이번 작곡부문 공모는 공고를 통해 최종 선발된 가사로 지원이 가능하다. 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다. 접수는 9월 11일(월) 오후 5시에 마감한다.응모신청서, 작곡계획서, 악보 5부(이메일접수는 PDF파일), 사진 1매, 음원파일 USB(이메일 접수는 제시된 음원파일)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야 하며, 관련 서류양식은 대한불교조계종 홈페이지(http://www.buddhism.or.kr)에서 다운받으면 된다.불교적 사상 또는 가르침을 바탕
동국대는 8월 11일 오전 11시 동국대 정각원 법당에서 합장DAY 행사를 열었다.합장DAY는 지난 5월 윤재웅 총장이 발표한 ‘동국 Meta Plan 120’의 중심 추진과제 중 건학이념 교육과 전법 생활화를 위한 캠페인이다. 합장인사를 동국인의 공식 일상 인사법으로 적극 도입하고 확대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매달 11일을 합장DAY로 선포했다.이 날은 5월 합장DAY 선포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행사로 정각원에서 합장인사의 의미를 나누고 참석자 모두 108배를 실천했다.정각원장 진명 스님은 “우리가 합장을 하는 이유는 너와
BBS 불교방송의 TV 시청점유율이 전체 종교계 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8월 2일 301개 방송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결과를 발표했다.이 조사결과 BBS 불교방송은 0.261%를 기록하며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채널을 포함한 전체 10개 종교채널에서 제일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방송채널 종교 영역에서 불교 채널이 1위를 차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BS의 시청점유율은 지난해 발표된 조사에서도 불교계 채널 역대 최초로 0.2%대를 넘겨 개신교 CTS에 이어 2위로 올라서는 등
표류하는 출판문화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출판문화인들이 거리로 나선다.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는 독자와 정부에 호소하는 범출판문화인 궐기대회를 8월 17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용산구 국립극단 부근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사무소 앞에서 개최한다.출협은 1일 출판관련단체에 보낸 공문에서 “출판은 산업적으로 큰 위기와 변화를 겪고 있다. 출판을 살리고 책의 미래를 준비할 계획을 지금 세우지 못하면,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콘텐츠, K-컬쳐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면서 “문화의 뿌리인 출판에 대한 대책 없이 출판에서 파생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등 10개 법률이 문화‧자연‧무형유산으로 분류되는 새로운 국가유산체계에 부합하도록 개정돼 7월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로써 지난 3월 제정된 자연유산법과 5월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과 함께 국가유산 체제 법률의 정비가 완료됐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변화된 문화재 정책 환경을 반영하고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국가유산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5월 ‘국가유산기본법’을 제정한 바 있다.이번 법률 개정(안)은 국가유산 보호 정책의 최상위 기본법
만해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공영대·동국대 교무부총장)는 ‘제27회 만해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 21일 밝표했다. 올해 평화대상은 우크라이나의 NGO 국제구호단체 ‘세이브 우크라이나’가 수상한다. 실천대상은 의료복지협동조합 밝음의원 곽병은 원장과 불교계 국제구호NGO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스님)가 받는다. 문예대상은 천양희 시인과 전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2023년 만해축전의 백미인 만해대상 시상식은 8월 1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거행된다. 만해 스님(萬海 韓龍雲·18
제18회 한국사경연구회(회장 박경빈) 회원전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1층 1관에서 7월 19일 개막돼 7월 25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의 주제는 ‘불교 문화재의 보고(寶庫), 전통사경’으로 정해졌다. 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인 국가무형문화재 제141호 김경호 사경장과 박경빈 회장을 비롯한 43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4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19일 개막식에는 동국대학교 박상국 석좌교수(축사)와 국가무형문화재 제141호 김경호 사경장(격려사)이 동참해 해 자리를 빛냈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사경문화재는 백제시대에 사성된 익산